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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국제꽃박람회 개막 나흘 만에 10만 관람객…도심 물들인 ‘봄의 정원’

25만㎡ 꽃 물결 속 체험·공연까지…세대 아우르는 복합 축제 자리매김

2026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일산호수공원

고양시를 대표하는 봄 축제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성대한 막을 올리며 도심을 화사한 꽃의 향연으로 물들이고 있다. 지난 24일 개막한 박람회는 일산호수공원 일대 25만㎡ 공간에 1,000여 품종, 1억 송이의 꽃을 선보이며 개막 나흘 만에 1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을 끌어모았다.

 

'꽃, 시간을 물들이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야외정원과 실내 전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결합된 복합형 축제로, 오는 5월 10일까지 17일간 이어진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정원과 예술, 산업과 비즈니스가 결합된 종합 화훼 박람회"라며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 특별한 봄날의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밝혔다.

 

◆시간의 흐름 담은 정원…'인생샷 명소'로 인기

 

이번 박람회의 핵심은 '시간'을 주제로 조성된 야외 테마정원이다. 대표 공간인 '시간여행자의 정원'에는 한국 전통 천문기구인 혼천의를 형상화한 대형 회전형 꽃 조형물이 설치돼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상징적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에 조성된 '빛담정원'은 전통 문양과 현대적 디자인을 접목한 입체형 구조로, 공중에 매달린 행잉가든과 함께 색다른 시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다양한 높이와 시선으로 구성된 공간은 사진 촬영 명소로도 각광받고 있다.

 

'마음의 온도 정원'은 MBTI와 퍼스널 컬러를 활용한 참여형 공간으로 관람객이 자신만의 감성과 색을 표현할 수 있도록 꾸며졌으며, '플라워 테라피 가든'은 자연 속 휴식을 강조한 힐링 공간으로 조성됐다.

 

이와 함께 '그 시절 그 꽃 정원', '추억의 골목 정원', '화답하라 1997' 등 레트로 콘셉트 공간도 마련돼 세대 간 공감과 추억을 공유하는 장을 제공한다.

 

◆공연·체험 풍성…가정의 달 맞춤 프로그램 확대

 

5월을 맞아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도 한층 다채롭게 펼쳐진다. 수변무대와 버스킹무대, 장밋빛무대 등 3개 공연장에서는 대중음악과 클래식, 트로트, 마술, 서커스 등 다양한 장르 공연이 하루 여러 차례 진행된다.

 

근로자의 날인 5월 1일에는 직장인을 위한 공감 토크쇼 '무공해'가 열리고, 같은 날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을 위한 '펭수 팬미팅'도 예정돼 있다. 어린이날인 5일에는 '어린이 노래자랑', 어버이날인 8일에는 가족 연극이 열려 세대별 맞춤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장미원에서 열리는 '로즈페스타'에서는 장미 공예 체험과 향기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청년층을 위한 이색 프로그램인 '로테이션 소개팅'도 마련돼 눈길을 끈다.

 

한울광장에 설치된 고양시 홍보관 '#고양콘트립'에서는 크로마키 사진 촬영과 즉석 인화 서비스, '16초 맞추기' 체험 이벤트가 진행돼 현장 참여 열기를 더하고 있다.

 

◆실내 전시도 눈길…글로벌 화훼 예술 한자리에

 

'기억의 색채'를 주제로 한 글로벌 화예작가전_나탈리아 지코(러시아) 작품

실내 전시관 역시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화훼교류관과 화훼산업관에서는 전통 산수화를 재해석한 주제 전시와 웰컴 가든이 관람객을 맞이하며, 천장을 활용한 입체적 연출로 몰입감을 높였다.

 

특히 콜롬비아와 에콰도르 등 30여 개국이 참여한 국가관에서는 희귀 품종과 대형 꽃들이 전시돼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글로벌 화예작가전 '플로랄 오디세이'에서는 세계 각국 작가들이 '기억의 색채'를 주제로 작품을 선보이며 화훼 예술의 흐름을 제시한다.

 

이와 함께 플라워 디자인 대회와 어린이·아마추어 꽃장식 경연, 희귀식물 페어 등 다양한 행사도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전시장 인근 '마인크래프트 어드벤처 빌리지관'에서는 게임과 꽃을 결합한 디지털 체험 공간이 운영돼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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