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중동전쟁 경제대응 특별위원회는 29일 종량제봉투 생산 현장을 점검하고, 재생원료 사용 확대 방안과 관련한 업계 의견 청취하는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위 소속 유동수 위원장과 안도걸 간사, 허종식 의원 등은 이날 인천 서구에 소재한 '구립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을 방문하고 종량제봉투 제조 설비를 둘러보며 원료 수급 현황과 실제 생산 공정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간담회는 최근 나프타 수급 불안으로 종량제봉투 사재기 및 품절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특위 차원에서 직접 종량제봉투 생산 현장을 점검하고, 수급 안정 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
이어 열린 간담회에서는 한국프라스틱공업협동조합, 직업재활시설, 한국농수산재활용사업공제 조합, ㈜ 성원리싸이클, 인천 서구청, 인천광역시 서구 시설관리공단 등 관련 업계와 종량제봉투 수급 안정을 위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
이날 현장 점검 결과 , 종량제봉투 공급은 현재 원활한 상태로 확인됐다 . 국내 생산량은 평시 수준인 약 3.4개월분보다 많은 약 3.5개월분이며, 유사시 추가 생산 여력도 충분한 상황이다 .
또한 간담회에서는 공급 안정 대책의 집행 상황도 논의됐다. 특히, 노후화된 생산설비를 현대화하기 위해 148억원 규모의 투자자금이 이번 추경에 반영된 만큼 , 영세 생산업체도 해당 자금을 활용할 수 있도록 신용등급 요건을 한시적으로 완화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
이와 함께 종량제봉투의 공급 안정성을 높이고 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재생원료 활용 확대 방안도 논의됐다 . 구체적으로는 재생원료 사용 의무비율 도입, 재생원료 사용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고품질 재생원료 생산을 위한 설비 투자 지원 등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
유동수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간담회를 통해 수급문제와 순환경제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재생원료를 활용한 종량제봉투' 의 제작에 관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모두의 지혜를 한데 모을 것” 이라며 “ 현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재생원료를 활용한 종량제봉투 문제 해결이 빠른 시일 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밝혔다 .
이어서 안도걸 간사는 “ 종량제봉투는 국민 생활과 직결된 필수품인 만큼 , 공급 불안이 없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라며 “나프타 수급 불안에 따른 생산 차질 우려를 최소화하고, 재생원료 활용 확대를 통해 보다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 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여당은 생활필수품 하나까지도 놓치지 않고 끝까지 책임 있게 관리하겠다” 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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