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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화성행궁, 밤에 더 빛난다…야간개장 '달빛화담' 시작

화성행궁 야간개장 '달빛화담, 花談'이 오는 5월 1일부터 시작돼 11월 1일까지 운영된다. 기간 중 매주 금·토·일요일에는 밤 9시 30분까지 화성행궁을 관람할 수 있다.

 

정조대왕의 효심과 원대한 꿈이 깃든 화성행궁은 전국 행궁 가운데서도 규모와 격식을 갖춘 대표적인 궁궐로, 경복궁에 견줄 만큼 아름다운 곳으로 평가받는다.

 

야간개장 기간에는 낮과는 또 다른 매력을 지닌 수원화성의 밤 풍경을 즐길 수 있다. 고요한 달빛 아래 궁궐의 야경과 고즈넉한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으며, 수원시는 정조대왕의 효심과 애민 정신을 스토리로 풀어낸 몰입형 콘텐츠를 마련해 관람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

 

행사는 ▲환영의 빛 ▲몰입의 빛 ▲놀이마당 ▲사색의 공간 등 4개 테마 공간으로 구성된다. 3D 홀로그램과 레이저 연출, 나비 드론, 달빛 윤무 사진관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5월부터 8월까지 유여택에서는 무예24기 야간 특별공연이 처음으로 선보여 역동적인 공연을 즐길 수 있다.

 

개막 공연 '화성만개/花聲滿開 : 꽃의 소리, 만개하다'는 5월 2일 오후 7시 화성행궁 낙남헌 앞마당에서 열린다. 수원시립합창단과 국악인 남상일, 퓨전 국악밴드 '프로젝트 락'이 참여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복을 착용한 관람객과 만 6세 이하 미취학 아동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수원시는 이번 야간개장을 시작으로 여름 '수원화성 헤리티지 콘서트'(6월 13일), '2026 수원 국가유산 야행'(8월 14~16일), 가을 '수원화성 미디어아트'(9월 19일~10월 6일), '수원화성문화제'(10월 4~11일) 등 다양한 야간 행사를 이어가며 '밤이 즐거운 도시'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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