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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모두의 창업’ 본격화…탈락자 없는 창업 생태계 구축

경북도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를 통해 '창업하기 좋은 경북' 조성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단순 공모를 넘어 아이디어 단계부터 사업화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경북형 벤처 육성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창업자가 중도에 탈락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도는 이를 위해 '탈락자 없는 창업 생태계'를 전략으로 내세웠다. 국가 사업 특성상 선발 규모에는 제한이 있지만, 오디션 과정에서 발굴된 우수 인재를 지역 자산으로 관리해 후속 지원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권역 오디션 3라운드 이상 진출자에게는 2027년 신설 예정인 경북형 창업 육성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우선 제공한다. 국가 사업에서 이어지지 못하는 지원 공백을 지자체가 보완해 실제 사업화와 고용 창출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경북 전역에서는 창업 분위기 확산을 위한 현장 행보도 이어지고 있다. 도는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대경기술지주 등 5개 기관과 협력해 예비 창업가 발굴과 지원에 나섰다.

 

오는 5월 15일 접수 마감에 앞서 한동대, 금오공대, 영남대 등 도내 9개 대학과 주요 거점 기관을 순회하는 설명회를 진행 중이다.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창업 접근성을 낮추고 참여 기회를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난 17일 한동대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창업을 희망하는 대학생들이 대거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멘토로 참여한 박순홍 옴니코트 대표는 "작은 아이디어에서 출발했지만 지역의 지원 체계를 통해 성장할 수 있었다"며 "주저하기보다 도전에 나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선발된 창업가에게는 사업화 지원을 넘어 성장 단계별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AI 기반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책임 멘토링 중심의 실무 역량 강화, 대학·투자사·공공기관이 연계된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이 포함된다.

 

이와 함께 맞춤형 멘토링과 창업 페스티벌, 지역 오디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자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경북의 벤처 지원 체계는 이미 성과를 내며 주목받고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누구나 도전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창업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예비 창업가가 중도에 포기하지 않도록 끝까지 지원해 지역 경제의 주체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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