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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IT/인터넷

구글, 앤스로픽에 최대 60조 투자 추진…AI 패권 경쟁 가속

구글 CI

구글이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스로픽에 최대 400억달러(약 60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AI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전략적 협력 관계를 강화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우선 100억달러를 현금으로 투자하고 향후 성과 목표 달성 시 추가로 300억달러를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번 투자에서 앤스로픽의 기업가치는 3500억달러 수준으로 평가됐다.

 

구글은 투자와 함께 앤스로픽의 인프라 확장도 지원한다. 향후 5년간 구글 클라우드를 통해 총 5기가와트 규모의 연산 능력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는 대규모 데이터센터 구축에 맞먹는 수준으로 AI 모델 경쟁력 확보의 핵심 자원으로 꼽힌다.

 

앤스로픽은 AI 코딩 에이전트 '클로드 코드'를 앞세워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앞서 아마존으로부터 50억달러를 추가 유치했으며 향후 200억달러 투자 옵션도 확보한 상태다. 지난 2월에는 300억달러 규모 자금을 조달하며 시장의 기대를 끌어올렸다.

 

양사는 이미 긴밀한 사업 관계를 유지해왔다. 앤스로픽은 구글의 반도체와 클라우드 서비스 주요 고객이며, 이번 계약은 브로드컴과의 협력까지 포함한 생태계 확장 성격을 갖는다. 구글은 검색 광고 중심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AI 인프라를 핵심 성장 축으로 확대하는 전략을 추진 중이다.

 

특히 구글의 텐서처리장치는 엔비디아 GPU를 대체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는다. AI 산업 특성상 막대한 연산 능력이 요구되는 만큼 반도체 경쟁력 확보가 핵심 변수로 작용한다.

 

앤스로픽은 이르면 10월 기업공개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양사의 관계는 단순 협력을 넘어 경쟁 구도도 병행한다. 인간 수준 AI 개발과 기업용 시장 선점을 둘러싸고 충돌 가능성도 제기된다.

 

업계 관계자는 "AI 인프라와 모델 경쟁이 동시에 진행되는 상황에서 빅테크와 스타트업 간 협력과 견제가 복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이번 투자는 단순 자금 투입을 넘어 전략적 포석 성격이 강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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