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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이철우 지사 예비후보, 장애인 주거·이동·돌봄 종합 공약 발표

국민의힘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

국민의힘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는 장애인의 날과 장애인주간을 맞아 장애인이 불편 없이 살아갈 수 있는 경북 조성을 목표로 한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20일 SNS를 통해 "제46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당연한 일상,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이라는 슬로건의 의미를 되새긴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공동체 회복 의지를 밝혔다. 이어 "장애는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는 현실인 만큼, 현장에서 답을 찾는 정책을 통해 차별 없는 일상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공약은 주거와 이동, 돌봄, 일자리, 자립생활 전반을 포괄하는 종합 정책으로 구성됐다. 단순한 기념을 넘어 장애인의 삶 전반에 남아 있는 제약을 해소하는 데 정책 초점을 맞췄다는 점이 특징이다.

 

주요 내용은 장애인 주택개조 확대와 이동권 보장 강화, 돌봄 및 자립지원 확대, 공공시설 무장애 환경 개선, 장애인 일자리 확충, 지역사회 자립생활 기반 강화 등이다. 특히 문턱 제거와 안전손잡이 설치, 욕실 개선 등 생활 밀착형 주거환경 개선을 확대하고 저소득·고령·중증 장애인 가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동권 보장을 위해서는 특별교통수단과 이동지원 체계를 확충하고, 공공청사와 복지·문화시설, 교통거점의 무장애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장애인이 주거와 일터, 의료·문화 공간까지 이동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생활권 중심 정책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돌봄 분야에서는 최중증·발달장애인 대상 지원을 강화하고 긴급돌봄과 지역사회 연계 서비스를 확대한다.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존엄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자립생활 지원체계도 함께 보강할 예정이다.

 

일자리 정책은 단순 고용 확대를 넘어 지역 기반의 지속 가능한 일자리와 자립형 일자리 창출에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장애인이 보호 대상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참여하는 포용사회 구현을 목표로 한다.

 

아울러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고령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도 확대한다. 쉼터와 건강관리, 여가·상담 프로그램, 지역사회 연계 서비스 등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돌봄 사각지대를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 후보는 "장애인 정책은 시혜가 아니라 공동체의 기본 책무"라며 "생활 속 불편과 불안을 줄이고 자립 기회를 확대해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경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작은 불편을 해소하고 구조적 장벽을 낮추는 행정을 통해 장애인이 당연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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