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설공단이 중동 전쟁에 따른 고유가 상황과 에너지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즉시 실행 가능한 16개 핵심 실천 과제를 수립하고 20일부터 본격 이행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탄소 중립 실천과 ESG 경영 강화를 목표로 하며 전 부서를 대상으로 즉각적인 에너지 절감 효과를 낼 수 있는 방안들로 구성됐다.
시설별로는 울산대공원과 문수실내수영장 등 주요 시설의 수영장 및 샤워기 물 온도를 하향 조정하고, 문수체육관을 포함한 각 시설의 경관 조명을 전면 소등한다. 기존에 시행 중인 차량 운행 2부제 외에도 임직원 대중교통 이용 권장 및 포상, 관용 차량 고효율 타이어 사용 확인, 불필요한 출장 자제 등 내부 운영 효율화도 병행한다.
일상 속 절감 실천도 전사적으로 확대한다. 일회성 행사용 현수막 제작 자제, 종이 없는 회의, 1회용품 안 쓰기, 종량제 봉투 사용 절감, 청사 및 공용 복도 격등 운영 등이 주요 내용이다.
공단은 단기 위기 대응에 그치지 않고 시민 참여 아이디어 공모전, 에너지 절약 실천 캠페인, 친환경 제품 우선 구매 등 지속 가능한 에너지 관리 체계 구축에도 중점을 뒀다.
김규덕 이사장은 "시민들의 불편은 최소화하면서도 에너지 위기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공단이 즉시 실천할 수 있는 16개 과제를 선정했다"며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에너지 위기 극복에 동참하고, 공공기관으로서 탄소 중립과 ESG 경영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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