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2026고양국제꽃박람회 방문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고정밀 전자지도 기반 디지털 안내도를 제작해 배포했다. 행사장 위치와 주요 시설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게 하면서 현장 안내 방식도 디지털 중심으로 바뀌는 모습이다.
20일 꽃박람회장을 찾는 방문객들이 쉽고 빠르게 위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첨단기술을 활용한 디지털지도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별도 안내 책자를 들고 다니지 않아도 스마트폰만으로 행사장과 시설 위치, 주요 안내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이 지도에는 행사장 내 시설 위치와 설명은 물론 온라인 입장권 예매, 셔틀버스 정류장 안내, 현재 위치 확인 기능까지 담겼다. 관람 동선을 찾는 데 필요한 기본 정보와 이동 편의를 함께 묶은 형태다.
안전 정보도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종합상황실과 소방·의료·치안 구역, 자동심장충격기 위치를 비롯해 수유실과 주차장, 동물보호소, 화장실 위치도 안내한다. 시는 다중 인파가 몰리는 박람회 특성을 고려해 안전성과 접근성을 함께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디지털지도는 고양국제꽃박람회 누리집에 있는 QR코드와 박람회장 곳곳에 설치된 '스마트 기초번호판'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 방문객은 현장에서 별도 검색 절차 없이 곧바로 지도 서비스에 들어갈 수 있다.
고양시는 이번 안내도가 꽃박람회 현장 운영뿐 아니라 시민이 체감하는 스마트 행정 서비스 사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고정밀 전자지도를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편리한 지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서비스의 기반이 된 고정밀 전자지도 업그레이드 사업은 1대1000 수치지형도를 포함한 3차원 공간정보를 최신 기술로 갱신하고 고도화하는 사업이다.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과 함께 국비와 지방비를 5대5로 매칭해 추진하고 있으며, 시는 이를 AI와 디지털트윈 기반 스마트시티 구축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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