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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로봇 품질인증 받는다"… 국표원, KS 인증대상 품목 지정

음성·얼굴 인식부터 배터리 안전성까지 종합 평가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에서 열린 '서울AI페스티벌 2026'에서 한 어린이가 '로브로스'의 휴머노이드 로봇과 손하트를 만들고 있다. /사진=뉴시스

앞으로 반려동물처럼 사람과 교감하며 일상을 돕는 '반려로봇'에도 국가표준(KS) 인증 마크가 붙는다.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0일 반려로봇을 국가표준(KS) 인증 대상 품목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KS 인증 체계는 실제 사용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 설계됐다. 단순히 로봇이 잘 움직이는지를 넘어 상호작용과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검증한다.

 

주요 평가 항목은 음성이나 얼굴 인식 등 상호작용 성능과 위급 상황 발생 시 대응 기능 등 기능적 성능은 물론, 배터리 과열 여부, 고온 환경에서의 내열성, 화재 상황에서의 내화성 등 안전성도 점검한다.

 

또 제품 성능에 그치지 않고 제조공장의 공정관리, 자재관리, 사후 서비스 대응(AS) 체계 등 기업의 품질 역량 전반을 검증하는 체계로 운영된다.

 

이번 품목 지정에 따라 조만간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인증기관으로서 평가를 거친 뒤 본격적인 인증이 시행될 예정이다. KS 인증은 기업이 자율적으로 신청하는 법적 임의인증 제도지만, 인증 획득 시 제품 홍보와 정부 조달 등에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부는 인증 이후에도 철저한 사후관리를 이어갈 방침이다. 시판 중인 제품을 수거해 조사하는 '시판품 조사'를 통해 품질 저하가 발견될 경우 표시정지나 판매정지 등 행정조치를 취하고, 치명적인 결함이 발견되면 인증 취소까지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김대자 국표원장은 "국내 개인서비스용 로봇 시장은 양적 성장에 더해 안전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질적 성장으로 전환해야 할 중요한 시점"이라며 "KS 인증 도입은 소비자가 안심하고 반려로봇을 선택할 수 있는 기준을 마련하는 한편, 우리 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제고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개인서비스용 로봇 시장은 2022년 4144억 원에서 2024년 4330억 원 규모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품목별로는 가사용 로봇(2346억 원)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교육용 로봇(1369억 원), 개인 건강관리용 로봇(364억 원)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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