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후보는 17일 이전이 추진되는 서울경마공원(과천경마장)을 화옹지구 4공구로 유치하겠다는 공약을 밝혔다.
서울경마공원 이전은 정부가 지난 1월 29일 발표한 주택공급 정책에 따른 것으로, 현재 경기도 내 시흥·고양·안산·포천·동두천·파주·양주 등 8개 지자체가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
정 후보는 경마장을 화성으로 유치할 경우 약 500억 원 규모의 세수 확보와 3천여 개 일자리 창출, 연간 420만 명 방문객 유입에 따른 관광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화성국제테마파크, 해양테마파크 관광단지 조성, 제부도 관광 활성화 사업과 연계해 서부권을 글로벌 관광특구로 육성하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유치 대상지로 제시된 화옹지구 4공구는 마사회 경주마 조련단지(약 27만 평)와 경기도 소유 부지(약 36만 평) 등 총 약 60만 평 규모의 말산업 클러스터 부지가 확보돼 있다. 또한 에코팜랜드를 중심으로 축산 연구개발 인프라가 구축 중이며, 한국마사회 경주마 조련 시설도 단계적으로 조성되고 있어 입지 경쟁력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명근 후보는 "서울경마공원 화옹지구 유치는 단순한 시설 이전이 아니라 화성시 서해안권 마스터플랜과 연계한 국가 종합 말산업 클러스터 완성의 기회"라며 "대한민국 말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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