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운봉 용인특례시의원이 제30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분당선 연장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 의원은 기흥역에서 오산까지 이어지는 16.9km 구간의 분당선 연장 사업이 10년째 지연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이제는 기다림에 마침표를 찍어야 할 시점"이라며, "분당선 연장은 단순한 철도 확충이 아니라 시민의 기본권이자 용인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사업"이라고 밝혔다.
특히 기흥구 일대의 만성적인 교통난 해소를 위한 근본 대책으로 분당선 연장을 제시했다. 보라동·상하동·동백 지역 주민들의 출퇴근 불편을 언급하며, 도로 혼잡 완화와 삶의 질 개선을 위해 광역 철도망 확충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분당선 연장을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성공을 위한 필수 인프라로 규정했다.
김 의원은 "향후 반도체 클러스터가 본격 가동되면 경기 남부권의 인구 유입과 물류 이동이 급증할 것"이라며 "동탄역 등 주요 교통망과 유기적으로 연결될 때 국가 산업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핵심 축이 완성된다"고 설명했다.
사업 추진을 위한 구체적 방안도 제시했다. 경제성(B/C)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타당성 논리 마련과 함께, 신규 도시개발 및 인구 증가 등 긍정적 요인을 반영한 데이터 확보를 통해 중앙정부 설득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타당성 보완 용역 추진 등 선제적인 예산 투입과 행정 지원도 주문했다.
이와 함께 화성시·오산시·경기도 등 인근 지자체와의 '초광역 공조 체계' 구축 필요성도 제기했다.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를 상대로 사업의 시급성을 적극 설득할 수 있는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김 의원은 "분당선 연장 사업이 정상 궤도에 올라 첫 삽을 뜨는 날까지 속도감 있는 추진이 이뤄져야 한다"며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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