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이 부산항 개항 150년을 기념해 근현대 역사를 담은 사진전을 마련했다. '부산항 개항 150년, 부산 원도심의 추억'이라는 제목으로 4월 17일부터 5월 31일까지 부산 중구 남포지하도상가 BISCO갤러리에서 진행된다.
공단은 앞서 2월 13일부터 3월 31일까지 장애·비장애 작가 7인전 '가까이, 우리와 함께'를 선보인 데 이어 이번 기획 전시를 잇따라 열며 남포지하도상가 BISCO갤러리를 문화 공간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조선시대 부산포에서 시작해 개항 이후 근대 항구로 성장해 온 부산의 역사를 사진으로 되짚는 자리다. 전시에는 동구와 중구 일대 원도심 거리 풍경을 담은 사진 19점이 소개된다.
익숙한 공간이지만 한 번도 보지 못했던 과거의 낯선 모습을 통해 도시의 기억과 변화의 흔적을 조명하고, 시민들에게 부산 원도심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기회를 제공한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사진 속에 담긴 익숙한 공간의 과거를 통해 도시의 역사와 의미를 다시 추억해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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