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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불국사공원 겹벚꽃 이번 주말 절정

지난 14일 불국사공원 겹벚꽃 아래에서 방문객들이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기고 있다.

경주 불국사공원 겹벚꽃이 만개를 앞두고 분홍빛 물결을 이루며 봄 나들이객의 발길을 끌고 있다.

 

경주시는 15일 불국사 입구 일대에 조성된 겹벚꽃이 최근 개화를 시작해 이번 주말 절정을 맞을 것으로 내다봤다.

 

공원에는 300여 그루의 겹벚꽃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만개 시 산책로를 따라 이어지는 분홍빛 꽃터널이 장관을 연출한다. 머리 위로 흩날리는 꽃잎 사이를 걷는 봄 풍경은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실제로 현장에는 가족 단위 관광객과 연인, 친구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며 사진 촬영과 산책을 즐기는 모습이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다. 겹벚꽃 특유의 풍성한 꽃잎 덕분에 이곳은 '인생사진 명소'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시는 개화 시기에 맞춰 공원 일대에 경관 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겹벚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낮에는 화사한 분홍빛 경관을, 밤에는 조명과 어우러진 색다른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불국사공원은 별도 입장료 없이 이용 가능하며, 주차는 인근 공영주차장을 활용하면 된다. 주차요금은 시간과 관계없이 소형차 1,000원, 16인승 초과 차량은 2,000원이다. 다만 주말에는 방문객이 몰리면서 주차 공간이 부족할 수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나 인근 상가 이용 시 배려 있는 주차가 요구된다.

 

서은숙 경주시 홍보담당관은 "겹벚꽃의 꽃말처럼 풍성한 봄 기운이 공원 전반에 퍼지고 있다"며 "방문객들이 경주에서 여유로운 봄날의 순간을 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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