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중동지역 분쟁 장기화로 불확실성이 커진 글로벌 무역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수출 물류비와 수출 보험료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수출 물류비 지원 대상은 전년도 직수출 실적 5000만 달러 이하의 창원 소재 중소 제조 기업으로, 항공·해상 수출물류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기존 최대 300만원이던 지원 한도를 중동 지역 수출 건에 한해 최대 500만원으로 늘렸다.
수출 보험료 지원도 강화된다. 창원 소재 중소기업이 수출보험에 가입할 경우 보험료 일부를 지원하며 중동 지역 수출 기업에 대해서는 기존 최대 100만원이던 한도를 200만원으로 두 배 확대한다. 대금 미회수와 환율 변동 등 무역 리스크에 노출된 기업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특정 지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수출 시장 다변화 전략도 병행한다. '2026년 인도네시아 첨단기계·모빌리티 산업 공동관'을 운영해 관내 수출 중소기업 10개사를 파견할 계획이다.
공동관은 5월 20일부터 22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JIExpo 전시관에서 운영되며 1대1 수출 상담회, 바이어 매칭, 업무 협약 체결 등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한다.
심동섭 창원시 경제일자리국장은 "수출 기업이 흔들림 없이 글로벌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 정책을 꾸준히 확대·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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