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는 지난 11일 부영텃밭에서 '2026년 도시농업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부평 도시농업네트워크 등 5개 단체가 주관했으며, 주민 참여와 교류를 통해 도시농업의 가치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공영텃밭 분양자와 농부학교 교육생, 지역주민 등 약 4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청소년 및 성인 농부학교 교육생들은 도시농업의 가치와 공동체 텃밭의 의미를 담은 '도시농부 선언문'을 낭독하고 모종을 심는 기념행사를 진행하며 의미를 더했다.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됐다. 깻잎을 활용한 텃밭 요리, 버려진 햄 캔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체험, 커피박을 이용한 퇴비 및 비누 만들기, 우리쌀 꽃절편 만들기 등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도시농업 활동 사진 전시와 탄소중립포인트제 홍보 부스가 마련됐으며,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의 허브 모종 지원으로 진행된 '헌 화분 다오, 초록텃밭 줄게' 프로그램도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정근자 부평 도시농업네트워크 대표는 "이번 행사가 도시농업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주민 참여 확대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시농부 선언문을 낭독한 한 청소년 교육생은 "도시농업의 의미를 깊이 생각해볼 수 있었고 다양한 체험이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시농업을 통해 주민들이 자연과 함께하는 삶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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