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모든 영유아가 양질의 체험 활동을 균등하게 누릴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연계한 체험 지원체계를 본격 구축한다.
도교육청은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연계 체험처 사업인 '다같이 해봄터'를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구분 없이 0~5세 영유아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해 교육·보육의 질을 높이고, 지역 간 체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기존에 도교육청 직속기관은 유치원 중심, 지자체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어린이집 중심으로 분리 운영되던 체험 프로그램을 상호 개방형으로 전환해 유보통합 정책에 한 걸음 더 다가간 것이 특징이다.
올해는 도교육청 직속기관 3곳, 대학 5곳, 육아종합지원센터 29곳 등 총 37개 기관이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지역 기반 체험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프로그램은 ▲연극·뮤지컬·오감 미술 등 문화예술 체험 ▲안전·직업놀이·AI 연계 등 기관 특화 체험 ▲가족 참여형 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선정된 대학들은 전공 전문성을 활용해 농어촌 및 소규모 기관 등 체험 접근성이 낮은 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교육청-지자체-교육지원청 간 협업 강화, 운영기관 간 우수사례 공유, 사전·현장·중간·성과 단계별 모니터링 체계 구축 등을 통해 단순 체험 지원을 넘어 교육적 효과를 높이는 사업으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또한 지역 체험자원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지역사회 체험처 지도(MAP)'를 제작·보급해 학부모와 기관이 체험 정보를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임태희은 이번 사업을 통해 영유아 체험 격차를 줄이고 지역 기반 교육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을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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