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장애영유아 교육 지원 강화를 위한 전담 체계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유 예비후보는 10일 "포용 교육 관점에서 누구나 차별 없이 교육 기본권을 누려야 한다"며 교육청 차원의 장애아전문어린이집 지원 체계 구축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전국장애아동보육제공기관협의회 경기지회 정책 제안 간담회'에서 유 예비후보는 도내 장애아전문어린이집 운영 현황과 장애영유아 교육 지원 현안을 청취하고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오미나 경기지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경기지회는 도내 장애아전문어린이집 22개 기관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현재 603명의 장애아동이 이용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장애아전문어린이집은 중증 장애아동 지원의 핵심 기관임에도 유보통합 과정에서 행정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며 "교육청 차원의 책임 있는 전담 체계와 지원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경기도교육청 내 장애영유아 전담 행정 부서 신설 ▲유보통합 정책에 장애아전문어린이집 포함 명시 ▲장애아반 운영 지원 확대 및 교육경비 지원 등을 주요 정책으로 제안했다.
유 예비후보는 "영유아 단계부터 차별과 격차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모든 아이가 차별 없이 교육받을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에서 배려는 선택이 아니라 기본권 보장의 문제"라며 "권리를 제도화하고 지속 가능하게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전담 행정 부서 신설과 관련해 "현장과의 소통이 단절된 구조를 개선해야 한다"며 "전담 부서나 담당자를 통해 상시적인 의견 수렴과 정책 반영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정책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설계되고 실행돼야 한다"며 "지속 가능한 교육 시스템 구축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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