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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대운산 일대에 여가녹지 조성… 89.9억 투입

'대운산 여가녹지 조성사업' 조감도. 사진/울주군

울산 울주군이 온양읍 운화리 1299번지 일대에 야영장과 경관광장을 갖춘 복합 여가공간을 조성한다고 10일 밝혔다.

 

'대운산 여가녹지 조성사업'의 총사업비는 89억 9000만원으로, 야영장 26억원, 경관광장 63억원이 각각 투입된다. 야영장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올해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0억원을 확보했다.

 

사업 대상지는 동해고속도로 온양IC와 인접해 울산 시내는 물론 인근 지역에서도 접근성이 높다. 국립대운산 치유의 숲, 울산수목원, 대운천 생태하천, 내원암 등 자연·문화 관광자원도 풍부한 곳이다.

 

야영장은 9637㎡ 부지에 24면 규모로 조성된다. 목재 데크 기반의 데크캠핑장 15면, 자갈캠핑장 2면, 대운산 전망을 즐길 수 있는 데크전망캠핑장 7면으로 구성되며 주차장·개수장·화장실·샤워실 등 편의시설도 함께 갖춰진다.

 

7890㎡ 규모의 경관광장은 3개 테마공간으로 나뉜다. 데크전망대와 놀이시설을 갖춘 놀이마당, 숲속탐방로·편백나무길·수국원으로 이뤄진 숲속힐링마당, 운동공간과 광장으로 구성된 입구광장이 각각 조성된다.

 

울주군은 이번 사업에 앞서 지난해 10월 인근 운화리 1288번지 일원에 대운산 하늘숲 야영장을 준공한 바 있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대운산 일대가 치유·생태·여가 기능을 아우르는 복합 관광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주군은 올해 상반기 중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하반기 착공해 내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대운산 일대를 일상 속에서 자연을 누릴 수 있는 생활 여가공간으로 만들어 새로운 지역 관광 거점으로 키워갈 것"이라며 "대운산이 울주군을 대표하는 사계절 복합 여가·관광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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