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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철도 인프라 확충 위해 국회·정부 ‘총력 건의’

사진/하동군

하동군이 대송산업단지 활성화와 지역 경제 도약을 위한 철도 인프라 확충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은 지난 8일 서천호 국회의원 사무실을 찾아 '대송산단선' 철도 건설 사업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과 경전선 KTX-이음 하동역 정차를 건의했다고 밝혔다.

 

대송산업단지는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면서 물류 수요가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이다. 하동군은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산업단지 인입 철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대송산단선은 광양 태금역에서 갈사만을 거쳐 대송산단까지 이어지는 13.8㎞ 구간으로, 대송산단 내에는 8842억원 규모의 기업 투자가 예정돼 있어 대량 화물 수송 인프라 확보가 시급한 과제로 꼽힌다.

 

경전선 KTX-이음 하동역 정차와 관련해서는 현재 국가철도공단이 타당성 검증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하동군은 정차 실현 시 기대되는 관광 및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피력하며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튿날인 9일에는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의 화개 방문 행사에서도 관련 현안이 거론됐다. 하동군수는 이석연 국민통합위원장에게 KTX-이음 하동역 정차의 필요성을 직접 건의했고, 이 위원장은 국토교통부에 직접 챙기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하동군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앞으로 10년간의 철도 투자 방향을 결정짓는 중요한 계획"이라며 "이차전지 및 모빌리티 소재지구로서 클러스터를 완성하려면 철도라는 물류 대동맥이 반드시 뒷받침돼야 한다는 점을 국회에 충분히 전달했다"고 밝혔다.

 

서천호 의원실은 관련 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하동군의 철도 현안이 국가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동군은 앞으로도 국토교통부와 국회 등을 꾸준히 방문하며 철도 인프라 확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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