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시가 체육인의 사회적 가치를 인정하고 안정적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체육인 기회소득'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하남시는 2026년부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체육인에게 정당한 보상을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활동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해당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1인당 연 150만 원이 지급되며, 75만 원씩 2회로 나눠 지원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2026년 3월 30일 기준 하남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경기도 내에서 활동하는 만 19세 이상 체육인이다. 또한 개인 소득 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월 307만7,086원 이하)여야 하며, ▲현역선수 ▲지도자 ▲심판 ▲선수관리자 ▲행정종사자 등 유형별 세부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신청은 3월 30일 오전 9시부터 5월 11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 '경기민원24' 누리집 또는 하남시청 체육진흥과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시는 신청자의 소득과 재산, 성범죄 경력 등을 확인한 뒤 최종 지원 대상자를 선정해 개별 통보할 방침이다.
세부 자격 기준은 유형별로 차이가 있다. 현역선수는 경기도 소속 전문선수 등록과 최근 3년 이내 대회 참가 실적이 요구되며, 지도자와 심판 역시 최근 3년간의 활동 경력을 갖춰야 한다. 선수관리자와 행정종사자는 은퇴선수 출신으로 관련 분야에서 활동하거나 근무 중인 경우 인정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체육인 기회소득 사업을 통해 체육인이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의 건강한 체육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체육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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