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소백산마라톤대회를 활용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나섰다. 전국에서 모인 참가자를 대상으로 현장 이벤트와 안내를 병행하며 참여 확대를 시도했다.
이번 홍보는 지난 5일 열린 마라톤대회와 연계해 추진됐다. 지난해 12월부터 대회 당일까지 이어진 이벤트를 통해 기부 참여를 유도했다.
이벤트는 관외 참가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10만 원 이상 기부자 가운데 선착순 100명에게 답례품과 추가 사은품을 제공해 관심을 끌었다.
현장 홍보도 병행됐다. NH농협 영주시지부와 협력해 쌀과 안내 자료를 배부하며 제도 이해를 도왔다. 행사장 곳곳에는 기부 플랫폼으로 연결되는 QR코드와 배너를 설치해 즉시 참여가 가능하도록 했다.
시는 전국 규모 행사라는 점에 주목했다. 자연스러운 참여 유도를 통해 기부제 인지도를 높이는 전략을 택했다.
조종근 영주시 세무과장은 "전국 참가자에게 제도를 알릴 수 있는 효과적인 기회였다"며 "행사와 연계한 홍보를 지속해 참여 기반을 넓히겠다"라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 외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세액공제와 함께 일정 비율의 답례품이 제공된다.
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기부 참여층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다양한 지역 행사와 연계한 홍보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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