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진 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장이 정부의 부동산시장 안정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한 공공주택 공급 확대와 도시개발 실행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김 사장은 2일 기자회견을 통해 "향후 2~3년은 부동산 정책의 성패를 가르는 중요한 시기"라며 "GH가 정책 실행의 핵심 기관으로서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김 사장은 중장기 실행 전략인 'GH Bridge 2030'을 제시하고, 공공주택 공급 확대와 도시개발 혁신 방향을 설명했다. GH는 2030년까지 총 10만 호 이상의 공공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기존 5만 호 공급 계획에 더해 추가 물량을 확보하고, 매입임대 및 전세임대주택 약 3만 호를 포함해 공급 규모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3기 신도시 약 7천 호의 입주 시기를 1년 이상 단축하고, 공사 기간을 줄일 수 있는 모듈러 주택 공급도 기존 862호에서 약 4천 호까지 확대해 주택 공급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재정 기반 강화 방안도 함께 제시됐다. 김 사장은 "제도 개선을 통해 2030년까지 공사채 발행 여력이 31조 원 이상으로 확대됐다"며 "기존 사업은 물론 신규 사업까지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조직 운영과 관련해서는 전사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하고 4개 사업단 중심의 실행 체계를 구축해 사업 추진력을 높였다고 밝혔다. 아울러 증가하는 정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인력도 단계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도시개발 방향에 대해서는 판교테크노밸리 모델을 기반으로 북수원 테크노밸리, 용인 플랫폼시티, 안양 인덕원 등 주요 거점에 주거와 일자리가 결합된 복합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제로에너지 도시 구현과 신재생에너지 활용 확대 등 친환경 도시 조성도 추진한다.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주거 지원도 확대된다. 김 사장은 지분적립형 주택 '적금주택'을 광교 A17 블록 240호를 시작으로 2030년까지 매년 약 1천 호 규모로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GH는 '프로젝트 31 파트너스'를 통해 경기도 31개 시·군을 직접 찾아가 지역 현안을 청취하고, 도시·주택·산단·재개발 사업을 수요자 중심으로 전환해 추진할 계획이다.
김 사장은 "GH는 강화된 재정과 조직 기반을 바탕으로 정부 주택정책을 보다 속도감 있게 실행하겠다"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 안정과 도시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