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는 29일 포항을 찾아 종교·시장·정치권·청년단체 등을 잇는 현장 행보를 이어갔다.
포항중앙교회 예배 참석으로 일정을 시작한 이 후보는 지역민들과 소통하며 산업과 민생 전반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예배를 마친 뒤에는 죽도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어 대한노인회 포항시지회를 찾아 어르신들과 간담회를 갖고 정책 반영 의지를 전했다.
이 후보는 "오늘의 경북과 포항을 만든 주역은 어르신들"이라며 "현장의 경험과 지혜를 정책에 반영해 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후 김정재 국회의원과 이상휘 국회의원 사무소를 차례로 찾아 지역 현안과 산업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그는 "철강산업 경쟁력 회복과 이차전지, 수소 등 미래 산업 육성이 포항 도약의 핵심"이라며 "포항이 대한민국 산업 재도약의 전진기지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포항 청년연합회를 방문해 청년 의견을 청취하고, 혜원사에서 지역 발전을 기원한 뒤 선거 후원회 사무실을 찾아 지지자들과 소통했다.
이 자리에서 "후원회를 포항에 둔 것은 중심 도시로서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라며 "확실한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일정 전반에서 산업과 민생, 세대 간 소통을 강조하며 현장 중심의 행보를 이어갔다.
이와 함께 포항 발전을 위한 7대 공약도 제시했다.
이 후보는 철강산업에 대해 "국가 산업의 기반인 철강을 지키는 것은 필수 과제"라며 재정·세제·금융 지원과 에너지 비용 완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 방안을 제시했다.
또 이차전지와 첨단소재 산업을 연계해 글로벌 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고, 영일만항을 중심으로 물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교통 분야에서는 통합신공항과 연계한 철도·도로망 확충과 함께 대구경북 순환철도 구축, 대경선 포항 연장을 통해 광역생활권 형성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수소특화지구 지정과 해상풍력 기반 산업벨트 조성을 통해 생산·저장·활용이 결합된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해양·수산 분야에서는 스마트양식 기반과 수산 기자재 산업 육성을 통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하고, 호미반도 해양생태공원 조성과 체류형 관광벨트 구축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 후보는 "포항은 대한민국 산업 발전의 중심에 있었던 도시"라며 "지방시대를 이끄는 핵심 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산업과 경제, 교통, 정주환경을 함께 개선해 세계와 경쟁하는 환동해 중심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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