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창사 이래 첫 파업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29일 삼성바이오로직스 노동조합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까지 진행된 파업 찬반 투표에서 찬성표가 95.52%, 반대표가 4.48%인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투표율은 투표 권한이 있는 선거인 3678명 중 3508명이 참여해 95.38%를 기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사는 앞서 13차례 교섭을 이어왔으나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다. 합의가 계속 결렬될 경우, 노조 측은 오는 4월 21일 단체 행동을 시작으로 5월 1일에는 전면 총파업에 돌입한다는 입장이다.
노사는 임금 인상 폭, 성과급 기준 등을 두고 대립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평균 14% 수준의 임금 인상, 1인당 격려금 3000만원, 영업이익의 20%를 초과이익성과급(OPI)으로 배당, 3년간 자사주 배정 등을 요구한다. 채용, 승진 등 인사권 행사와 분할, 합병, 양도 등 경영 사항에 대해서도 노사간 합의를 거칠 것을 주장한다.
반면 사측은 삼성그룹 계열사 기준에 따라 임금 인상률 6.2% 등을 제시하고 있다. 향후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가 귀국하면 양 측은 비공식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 가입자 수는 3689명으로, 전체 임직원의 약 75%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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