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이 혁신형 소형 모듈 원자로(i-SMR) 유치에 본격 나섰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27일 경주시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본사를 찾아 'i-SMR 건설부지 유치 신청서'를 제출했다. 지난 25일 기장군의회 본회의에서 '신규 원전(i-SMR) 건설 후보부지 자율 유치 신청 동의안'이 군의원 전원 만장일치로 가결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날 정 군수는 최일경 한수원 건설 사업본부장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기장군의 SMR 유치 필요성을 직접 설명했다.
정 군수는 "1978년 고리1호기 건설 이후 현재 국내 최다인 10개 호기의 원전이 가동 중인 기장군이야말로 차세대 혁신형 SMR 초도호기 건설의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이어 안전성 우려에 대해 "SMR 초도호기의 안전성 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검증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관련 정보의 투명한 공개도 주문했다.
기장군은 오는 4월 27일까지 '사업지원계획서'를 작성해 한수원에 제출하고, 5월에는 SMR 유치 찬반을 묻는 군민 여론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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