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환경청은 최근 증가하는 수질오염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26일 오후 경북 예천군 한천 일대에서 대구·경북 유관기관 합동 수질오염사고 방제 현장실습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 전국 수질오염사고는 2022년 99건, 2023년 126건, 2024년 177건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교육은 화학물질 유출과 화재·폭발 등으로 인한 수질오염사고 발생 시 초기 대응 능력을 높이고,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경북 23개 지자체와 한국환경공단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현장에서는 방제물품 전시와 시연을 비롯해 오일펜스와 오일붐 설치 방법 등을 교육한다. 지류 하천에서 유류 등이 유출된 상황을 가정해 오염 확산을 차단하는 체험형 훈련도 함께 진행된다.
대구지방환경청은 앞서 지난 2월과 3월 두 차례에 걸쳐 사고 유형별 사례와 대응 방법 등을 중심으로 이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 실습을 통해 이론과 실무, 기관 간 공조체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조은희 대구지방환경청장은 "수질오염사고는 유관기관 간 선제적 협력과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며 "협력체계를 강화해 안전한 물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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