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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100세 플러스 포럼]급변하는 금융환경…자산재설계 시작할 때

24일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2026 100세 플러스포럼 시즌1'에서 김영익 한양대 미래인재교육원 겸임교수(왼쪽부터), 정운영 금융과행복네트워크 이사장, 김택동 레이크투자자문 대표,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 윤종연 하나은행 Gold PB팀장이 패널토론을 진행하고 있다./최규춘 기자

"경기침체 국면에 대비해야 한다."

 

"부동산 비중을 줄이고 핵심자산으로 자금을 이동해야 한다."

 

지난 24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2026 100세 플러스 포럼' 시즌1에서는 다양한 재테크 전략이 나왔다. '초고령 사회와 생산적 금융, 주식·부동산 등 자산의 재설계'를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에선 강연에 이어 패널 토론도 이어졌다.

 

패널 토론은 김택동 레이크투자자문 대표가 사회를 맡았으며, 김영익 한양대 미래인재교육원 겸임교수, 정운영 금융과행복네트워크 이사장,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 윤종연 하나은행 Gold PB팀장이 패널로 참여했다.

 

토론에서는 '중동사태'를 비롯해 최근 국내·외에서 빠르게 확산하는 불확실성에 대한 전망과 함께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아울러 자본시장의 제도 변화에 발맞춘 중·장기 투자전략의 필요성도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김영익 겸임교수는 중·장기적으로 다가올 경기침체 국면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익 겸임교수는 "주식시장에서 부분적으로 거품이 형성된 것 같다. AI와 관련한 논쟁이 여전하고, 사모펀드 문제도 불거지고 있다. 유가가 오르면 금리가 오르며, 정책적인 한계에 도달할 수밖에 없다"면서 "유가가 오르면 바로 다음분기부터 물가가 오른다. 이후에는 물가가 오르는 속도는 내려가겠지만, 경제성장률이 더뎌지게 된다. 유가상승은 시차를 두고 경기침체를 초래한다. 빠르면 올 상반기, 늦으면 내년 상반기에는 경기침체 국면이 나타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정운영 이사장은 가까운 가족으로부터 시작되는 '금융착취'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정 이사장은 "금융사기에는 크게 세가지가 있다. 불특정다수를 겨냥한 문자나 스미싱, 금융기관에서 충분한 설명을 제공하지 않는 불완전판매, 그리고 친족이나 지인이 금융자산을 마음대로 유용하는 '금융착취'가 그것이다"라며 "금융착취는 80~90%가 자녀에게서 발생한다. 가족이라고 해도 내 금융자산을 가로챌 수 없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게 중요하다. 여신거래안심차단, 비대면계좌개설 차단 등 제도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이승우 리서치센터장은 국내 주식시장의 중·장기적인 제도 개선 방향을 분석했다.

 

이 센터장은 "올해 주가가 높아진 이유는 자기자본수익률(ROE)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전년 대비 5배의 수익을 내면서 코스피 전체 이익도 2배 올라갈 것"이라며 "반도체, 조선업 등 국내 주요 산업은 경기 변동성에 취약하고, 중복상장 등 기업 거버넌스 이슈도 있다. 정부가 개선 노력을 이어나가가고 있고, 기업들도 준비와 노력을 해나가는 만큼 이 부분은 시차를 두고 조금씩 개선돼 나갈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박원갑 수석전문위원은 부동산 투자에 대한 마음가짐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원갑 수석전문위원은 "부동산 쪽에선 아파트가 그나마 남아있지만, '똘똘한 한 채'로 불렸던 고가 아파트들도 조금씩 움직이면서 시장이 흔들리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도심의 가치는 변화하지 않겠지만, 예전만큼의 가격 상승은 기대하기 어려워졌다"라면서 "시장을 보수적으로 봐야한다. 일희일비 하기보다는 자산에서 부동산 비중을 줄이고 핵심자산으로 자금을 이동해야 한다. 전체적으로는 미국처럼 주식을 통해 노후 설계를 하는 게 트렌드가 될 것 같다. 트렌드에 맞춰가보는 것도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윤종연 팀장은 금융정책 변화와 부동산 수익률 하락에 대해 설명했다.

 

윤 팀장은 "최근에는 부동산에는 대출이 잘 안나오고 전세를 끼고 하는 갭투자 자체도 어려워졌다. 정부가 생산적금융을 주요 정책 목표로 설정한 이후 임대업에 대한 제한도 커졌다. 임대업은 생산적금융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이다"면서 "부동산 투자가 어려워졌고, 강남에 있는 꼬마빌딩들은 임대수익률이 3% 안팎으로 떨어졌다. 다른 지역에서도 5~6% 정도의 수익률이 나온다. 이정도 수익률에서는 세금빼면 남는게 없다. 금융자산, 우량자산을 찾는 움직임이 훨씬 더 많아진 이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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