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 학생들이 국내 최대 의료산업 전시회 현장에서 전시공간 기획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며 산학협력 교육 성과를 입증했다.
이번 참여는 실제 기업과 협업한 프로젝트를 통해 현장 중심 실무형 인재 양성 모델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는다.
계명대학교 미술대학 패션마케팅학과 학생들은 3월 19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KIMES'에 참가해 전시공간 디자인과 현장 운영을 맡았다.
학생들은 의료용 기능복 전문업체 보광아이엔티와 협력해 전시 부스 디자인을 기획하고 운영까지 수행했다.
이번 전시 참여는 대구시와 교육부가 지원하는 RISE 사업 '지역 전통산업 활성화' 과제의 하나로, 지역 섬유·패션 산업과 의료·기능성 산업 간 융합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KIMES는 45년 이상 이어진 국내 대표 의료산업 전시회로 의료기기와 병원설비, 헬스케어 솔루션, 기능성 의료복 등 최신 산업 동향을 확인할 수 있는 국제 행사다. 매년 7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대규모 전시회로 올해도 국내외 병원 관계자와 글로벌 바이어가 참여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학생 17명이 참여해 기획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을 담당했다.
참여 학생들은 의료의류의 기능성과 기술적 특성을 반영해 메탈 소재 기반의 그레이·화이트 색상 중심 공간 콘셉트를 도출했다. 초기 기획과 디자인 개발, 부스 구조 설계, 디스플레이 구성, 현장 운영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며 실무 역량을 입증했다.
김주완 학생은 "전시공간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까지 경험하면서 산업 현장의 기준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기업과 협업한 경험이 진로 설정에도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여은아 교수는 "RISE 사업을 기반으로 지역 산업과 연계한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현장 문제 해결 능력을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섬유·패션 산업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계명대학교 패션마케팅학과는 RISE 사업과 연계해 독일 ISPO Munich 국제 전시 공동 참가와 일본 고베 패션뮤지엄 글로벌 포럼 개최 등 산학협력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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