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스마트농업 기반 조성을 위한 대규모 시설 구축을 완료했다. 청년 농업인 육성과 농업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추진하는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군은 지난 23일 봉성면 창평리 일원에서 임대형 스마트팜단지 준공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행사에는 박현국 군수와 군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농업인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사업은 공모 선정 이후 단계적으로 추진됐다. 실시설계와 착공, 시험가동을 거쳐 시설 구축을 마무리했다.
단지는 총사업비 245억 원을 투입해 5.3ha 부지에 조성됐다. ICT 기반 스마트온실 2동과 연구지원센터, 자원재생시설 등이 함께 들어섰다.
에너지 효율을 고려한 설비도 적용됐다. 공기열 히트펌프 기반 공동 이용 시스템을 도입해 냉난방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양액 재활용 설비는 친환경 농업 기반 구축에 기여한다.
입주 농가는 청년 중심으로 구성됐다. 자체 교육과정을 거친 인원과 외부 선발 인력을 포함해 총 21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토마토와 딸기 재배를 시작으로 본격 영농에 나선다.
시설은 팀 단위로 운영된다. 각 팀은 일정 규모의 온실 공간을 임대받아 3년간 실습형 농업 경영을 경험하게 된다. 기술 습득과 창업 준비를 동시에 지원하는 구조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스마트팜 구축은 농업 구조를 바꾸는 계기"라며 "청년 유입 확대와 노동력 문제 해결을 동시에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고령화와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전략으로 추진됐다. 봉화군은 스마트농업 확산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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