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이 장안읍 월내어린이공원에 흙·나무 등 자연 재료를 활용한 생태형 놀이 공간을 완공했다. 총사업비 5억원이 투입됐으며, 언덕 오르내리기·터널 통과하기·바구니 그네 등 16종의 놀이시설이 들어섰다.
이번 사업은 민선 8기 공약인 '자연친화적 어린이 종합놀이시설 확충'의 하나로 추진됐다. 기존의 정형화된 놀이기구 대신 자연 재료를 전면에 내세워 어린이들이 직접 자연을 체험하며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갖춘 게 특징이다.
기장군은 2023년부터 권역별 단계 확충을 이어오고 있다. 2024년 정관읍 소두방공원, 2025년 기장읍 용소웰빙공원에 조성을 마쳤고, 이번 월내어린이공원이 세 번째다. 올해는 일광읍 아라어린이공원에도 추가 설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어린이들이 미세 먼지와 도심 소음에서 벗어나 자연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행복 도시 기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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