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호치민 560만달러 성과…올해 1000만달러 목표
한국남부발전이 부산 지역 인공지능(AI)·정보통신기술(ICT) 중소기업의 베트남 진출 지원에 나선다. 기존 호치민 중심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하노이까지 판로를 확대해 수출시장 다변화를 본격 추진한다.
22일 남부발전에 따르면, '2026 베트남 K-디지털 혁신 시장개척단'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이번 사업은 디지털 기반 유망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부산벤처기업협회와 함께 2025년부터 협업해 온 프로그램이다.
베트남은 정부 주도의 디지털 경제 육성 정책에 힘입어 아세안 지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디지털 시장으로 평가된다. 실제로 지난해 부산 지역 ICT 기업 10개사는 호치민에서 총 56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추진하고 9건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남부발전은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 시장개척단 파견 지역을 하노이까지 확대한다. 파견 일정은 오는 5월 26일부터 31일까지다.
참여 기업에는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현지 진출 전략 세미나 ▲한·베 ICT Meet-up Day ▲현지 유관기관 방문 및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올해는 전년 대비 두 배 수준인 1000만 달러 규모 성과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태길 남부발전 자원전략처장은 "최근 중동 전쟁으로 수출기업의 경영 악재가 커진 만큼 수출시장 다변화가 절실한 시점"이라며 "남부발전의 네트워크와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ICT 기업이 거대 신성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시장개척단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4월 1일까지 부산벤처기업협회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및 협회 누리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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