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이 저소득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위한 생활밀착형 복지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군은 반찬 지원과 함께 정서 돌봄을 병행하며 지역 중심 복지 안전망을 강화하고 있다.
울진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1월부터 '마음 담은 반찬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은 관내 10개 읍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연중 운영된다.
이 사업은 한수원 한울원자력본부 지원으로 진행된다. 올해 사업비는 4억 4,311만 원 규모다. 반찬과 밀키트 꾸러미를 803가구에 전달하며 생활 지원을 이어간다.
운영 과정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주민, 자원봉사자가 참여한다. 참여자들은 직접 조리한 반찬을 전달하며 대상 가정을 방문해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도 함께 확인한다. 단순 지원을 넘어 정서적 돌봄 기능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사업은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고독사 예방에도 기여하고 있다. 현장 방문을 통해 위기 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지속적인 관리로 지역 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는 물가 상승을 반영해 식재료 단가를 조정했다. 반찬의 영양과 품질을 개선하고 조리 환경이 열악한 지역에는 냉장고 교체와 조리대 설치, 환기시설 보강을 지원해 안전성을 높였다.
손정일 민간공동위원장은 "이웃을 향한 작은 정성이 큰 힘으로 이어지고 있다"라며 "현장에서 함께하는 위원들과 지원을 이어온 한울원자력본부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울진군 관계자는 "반찬 지원은 생활 지원과 안부 확인을 함께하는 복지 모델이다"라며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촘촘한 복지 체계를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협력 체계 강화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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