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해풍두릅작목반 연합회(회장 이상각)가 두릅 재배기술 향상을 위해 전남 광양시를 찾았다. 연합회 소속 농가 65명은 광양시 농업기술센터와 영은두릅농장에서 재배 방법을 논의하며 현장 중심의 기술 교류를 진행했다.
이번 견학은 두릅 생산성 향상과 재배 안정성 확보를 목표로 추진됐다. 참여 농가들은 지역 간 재배 환경 차이를 비교하며 실질적인 적용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현장 중심의 사례 공유를 통해 기존 재배 방식의 한계를 점검하는 데 집중했다.
광양시는 온난한 기후와 체계적인 기술 지원을 기반으로 두릅 재배 선진지로 평가되며, 출하 시기도 영덕보다 약 10여일 빨라 시장 선점과 가격 형성에서 유리한 구조를 갖는다. 반면 영덕 지역은 해풍을 활용한 품질 경쟁력을 강점으로 보유하고 있어 기후와 토양 차이에 따른 재배 방식 차별화와 함께 출하 시기 조절 전략이 요구되며, 이번 교류는 이러한 지역 특성을 반영한 기술 접목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로 작용했다.
이상각 영덕해풍두릅작목반 연합회장은 "현장에서 확인한 재배 기술은 농가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기준이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품질 향상과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마련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광양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산물가공센터와 아열대시설 실험실을 안내하며 가공 기술과 신작목 연구 진행 상황을 설명했다. 영은두릅농장 이영언 대표는 실제 재배 사례를 바탕으로 관리 요령과 수확 전략을 공유하며 현장 이해도를 높였다.
이번 견학은 단순 방문을 넘어 농가 간 협력 기반을 확대하는 계기로 평가된다. 향후 양 지역 간 지속적인 기술 교류와 정보 공유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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