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 주요 대학들이 로컬 창업 교육 강화와 지역 소멸 위기 대응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동명대학교는 19일 교내에서 '2026 전국 로컬콘텐츠 중점대학 영남권역 협의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영남권 로컬콘텐츠 중점대학 협의회 소속 대학 관계자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성장지원실·지역본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로컬콘텐츠 중점대학은 정규 교육 과정을 통해 지역 자원 기반의 창의적 콘텐츠를 개발하고 예비 창업자를 키우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국책 사업이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2026년 중점 추진 과제로 지속 가능한 로컬 창업 생태계 구축, 대학 간 연계·공유 협력 강화, 지역 기업과의 실전형 프로젝트 확대 등이 제시됐다. 특히 청년들이 지역에 정주하며 고유 가치를 비즈니스 모델로 연결하는 '정주형 로컬 크리에이터' 양성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다.
대학별 발표 세션에서는 참여 대학들이 각자의 전략을 공개했다. 경상국립대학교는 서부 경남 로컬리티 기반 창업 인재 양성과 로컬 연구 생태계 구축, 계명대학교는 지역 자원을 활용한 로컬 정규 교과 개설을 제시했다.
동명대는 3년 연속 선정 역량을 바탕으로 한 실전형 창업 교육 모델 고도화 및 지산학 협력 허브 역할 수행, 부산외국어대학교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글로컬(Glocal) 크리에이터' 육성 및 국내 거주·방문 외국인을 겨냥한 마이크로 투어리즘·창업 콘텐츠 개발을 각각 소개했다.
지역 로컬 기업 '꿀꺽하우스' 최승하 대표는 '부산, 골목에서 찾은 미래: 로컬 크리에이터의 생존법'을 주제로 특강에 나서 로컬 콘텐츠의 브랜드화 과정과 지역 사회와의 상생 전략을 공유했다.
노성여 동명대 창업학과 교수는 "영남권 대학들이 협력해 지역의 미래를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긴밀한 네트워크를 통해 영남권이 대한민국 로컬 크리에이터 양성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각 대학의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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