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이 운영하는 재활용 도움센터가 개설 3개월여 만에 분리수거량 정부 목표치를 넘어서는 실적을 올렸다.
20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운영을 시작한 재활용 도움센터는 약 3개월간 참여자 673명, 종이팩·폐건전지 3만 9517개 회수, 기타 재활용품 2611㎏ 수거, 보상 물품 4681개 교환 실적을 달성했다.
주목할 만한 대목은 1인당 재활용 가능 자원 분리수거량의 변화다. 2024년 0.309㎏이던 수치가 2025년 0.487㎏으로 늘어나 2025년 정부 합동 평가 목표치인 0.330㎏을 크게 상회했다.
현재 하동읍과 금남면에 설치된 이 시설은 재활용품 배출 공간과 생활폐기물 배출시설을 함께 갖춘 복합형 구조로 운영된다. 분리배출 도우미가 상주하며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안내하고, 종이팩·폐건전지 교환과 기타 재활용품 중량별 종량제봉투 지급 등 보상형 프로그램을 병행한다.
올해 들어서도 실적 상승세는 이어지고 있다. 현재까지 참여자 737명, 종이팩·폐건전지 4만 4589개 회수, 기타 재활용품 3367.8㎏ 수거, 보상물품 5574개 교환으로 전년 대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군은 옥종면에 추가 시설 설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 군 전역으로 확대해 자원 순환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재활용 도움센터는 단순한 수거 시설을 넘어 주민 참여형 자원 순환 거점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운영 성과를 기반으로 지속 확대해 깨끗하고 쾌적한 하동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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