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청년농업인 창업과 정착을 지원하는 복합시설 조성에 속도를 낸다. 설계 단계에서 다양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며 사업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시는 지난 18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청년농업인 허브센터 조성사업 실시설계 중간보고회를 진행했다.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공간 구성과 활용 방향을 놓고 논의를 이어갔다.
이날 자리에는 엄태현 영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시의원과 건축 전문가, 설계용역 기관 관계자, 농업인단체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시설 효율성과 이용 편의성, 접근성 개선 방안을 중심으로 의견을 제시했다.
청년농업인 허브센터는 총 55억 원 규모로 추진된다. 기존 농업인복지회관을 개보수하고 로컬푸드 직매장을 새로 조성해 교육과 창업, 유통 기능을 결합한 공간으로 재편한다.
센터 내부에는 창업교육 공간과 정보교류 공간이 마련된다. 가공 공유시설과 농업인단체 사무공간, 홍보영상 제작시설, 직매장 등이 함께 들어서며 기능 연계를 강화한다.
설계용역 수행기관은 건축 계획과 세부 공간 배치를 설명했다. 다양한 활용 시나리오를 제시하며 실질적인 운영 가능성을 강조했다.
시는 이번 논의 결과를 설계에 반영해 완성도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6월 최종보고회를 거쳐 단계별 절차를 진행하고 2027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엄태현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청년농업인 허브센터는 창업 기반을 마련하는 동시에 농업인 간 협력 공간이 될 것"이라며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실효성 높은 시설로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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