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이 올해 친환경 농업 기반 조성을 위한 유용미생물 생산·보급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총 예산 2억 700여만원을 투입해 연간 330톤 규모의 유용미생물을 지역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공급 품목은 유용미생물(EM), 불가사리액비, 단균미생물 등이다. 작물 생육 촉진과 토양 개선, 악취 저감, 병해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 가운데 불가사리액비는 해양 정화 과정에서 수거한 자원을 재활용한 것으로, 환경 보호와 농업 생산성 향상을 동시에 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유용미생물과 불가사리액비는 무상으로 제공된다. 기장군농업기술센터 유용미생물 배양장을 직접 방문하거나 키오스크를 통해 24시간 비대면으로 수령할 수 있다.
기장군농업기술센터는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유용미생물 배양장에서 활용 교육도 진행한다. EM 비누 만들기, EM 흙공 체험 등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병행한다.
기장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유용미생물 보급은 농업과 환경을 함께 살리는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농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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