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시장 신상진)는 고독사 위험이 있는 1인 가구를 보호하기 위해 올해 2억3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고독사 예방 안부 확인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독사 위험군으로 분류된 1인 가구 1367명을 대상으로 반찬이나 음료 등을 주 1회 또는 월 1회 전달하며 건강 상태와 생활 상황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상자는 40세 이상 저소득 1인 가구 1만796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고립 가구 판단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선정됐다. 조사 항목은 △타인과의 소통 단절 △수도·전기·가스요금 2개월 이상 체납 △최근 2주간 지속적인 외로움 등이며, 총 13점 만점 중 6점 이상을 받은 가구가 고독사 고위험군으로 분류됐다.
시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통장, 야쿠르트 배달원 등 지역 인적 안전망을 활용해 대상 가구와 매칭하고 정기적인 안부 확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가정 방문 과정에서 건강 이상이나 생활 위기 상황이 발견될 경우 사회복지서비스와 연계해 필요한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고독사 위험을 사전에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각 동별로 안부 확인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고독사 위험에 놓인 시민들을 세심하게 살피고, 고독사 걱정 없는 안전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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