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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공중케이블 정비사업 국비 최대 20억 확보

경주시 성동동 일대 전신주에 통신선과 전력선이 복잡하게 얽혀 설치돼 있는 모습.

경주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6년 공중케이블 정비사업' 참여 지자체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경주시는 최대 20억원 규모의 정비 물량을 지원받아 올해 11월 말까지 주요 도심 지역을 중심으로 공중케이블 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중케이블 정비사업은 전신주 등에 무질서하게 설치된 통신선과 전력선 등 공중케이블을 체계적으로 정비하는 사업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도시 미관 개선은 물론 시민 보행 안전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공모는 기존 대도시 중심으로 추진되던 정비사업을 중소도시까지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주시는 사전 실태조사와 체계적인 정비 계획을 바탕으로 사업 필요성과 추진 의지를 인정받아 최종 선정됐다.

 

경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요 도심 지역의 난립한 공중케이블을 정비하고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거리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정비사업 선정으로 시민 보행 안전을 위협하고 도시미관을 해치던 공중케이블을 체계적으로 정비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안전한 포스트 APEC 경주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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