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시민들이 도서관에서 휴식과 문화 체험을 함께 누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 시는 3월 13일부터 11월까지 영주시립도서관 1층 로비와 자료실에 '감성충전 문화공간'을 운영한다.
이번 공간은 시민들이 읽고 쓰고 감상하는 다양한 문화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도서관 이용자가 책을 매개로 문화적 영감을 얻고 일상 속 여유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요 공간은 필사 코너와 도서 원화 전시 코너, DVD 추천 코너로 나눠 운영한다. 이용자는 독서와 기록 체험, 영상 감상을 한곳에서 경험할 수 있다.
필사 코너는 종합자료실과 어린이자료실에 마련했다. 종합자료실에서는 '기록의 정원, 글을 심고 마음을 가꾸다'를 주제로 운영한다. 어린이자료실에서는 '슥슥 쓱쓱, 쓰는 재미 톡톡! 필사 놀이터'를 운영한다. 또한 2개월 단위로 주제 도서를 함께 전시해 책 선택과 기록 활동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했다.
어린이자료실에는 어린이 전용 필사 공간도 마련했다. 어린이들은 책 속 문장을 자유롭게 따라 쓰며 독서 흥미를 높이고 도서관 이용 경험을 즐겁게 쌓을 수 있다.
도서관 로비와 어린이자료실에서는 도서 원화 전시도 진행한다. 3월 '지금 없는 이야기'와 '오늘 뭐했니'를 시작으로 11월까지 매월 두 권의 도서를 선정해 그림 원화를 전시한다. 어린이도서와 일반도서를 함께 구성해 다양한 연령층이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DVD 추천 코너는 디지털자료실에서 운영한다. 두 달마다 신규 DVD 가운데 추천 작품을 선정해 안내자료와 함께 전시한다. 이용자는 헤드셋을 대여해 현장에서 영화를 감상할 수 있으며 도서 대출과 같은 방식으로 DVD 대여도 가능하다.
김호정 영주시 선비인재양성과장은 "감성충전 문화공간은 시민들이 도서관에 머무르며 휴식과 영감을 얻을 수 있도록 마련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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