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재정 효율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6년도 교육비특별회계 상반기 신속 집행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재정 집행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교육부 상반기 신속 집행 목표를 상회하는 66% 집행 목표를 설정했다. 열악한 재정 여건 속에서도 신속 집행 목표 달성과 재정 운용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3월 학교회계가 시작됨에 맞춰 학교 운영과 학사 운영에 필요한 학교회계전출금 사업을 우선 집행하고 학생복지사업과 교직원복지사업, 학교환경개선사업비 등 주요 교육사업 예산도 순차적으로 집행할 계획이다. 교육 현장에서 예산이 적기에 활용되도록 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신속 집행 목표 달성을 위해 체계적인 점검 시스템도 운영한다.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하는 재정집행점검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주 1회 이상 재정 집행 상황을 모니터링한다. 또 '집행이력관리카드'를 활용해 사업별 집행 상황을 관리하고 K-에듀파인 메인 화면을 통해 주간 집행 실적도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상반기 집행에서 중요한 소비·투자 분야 집행률을 높이기 위해 성과상여금과 복리후생비를 신속히 집행하고 '지방계약법'과 '지방회계법 시행령'의 집행 특례 규정을 적극 활용해 집행 실적을 최대화할 계획이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2025년 재정 집행 목표를 달성해 총 95억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으며 이는 교육 재정 여건 개선에 도움이 된 것으로 평가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2026년에도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교육 현장 중심, 학생 중심의 합리적이고 신속한 재정 운용을 통해 경북교육 재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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