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정부의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포함된 '혁신형 소형모듈원전(i-SMR)' 1호기 유치를 위해 행정 역량을 모으고 시민 공감대 확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시는 지난 4일 시청 알천홀에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i-SMR 부지선정 사업 설명회'를 열고 기술적 특성과 안전성, 경제적 가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설명회는 i-SMR 유치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행정 내부에서부터 공유하고 체계적인 유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설명회에 참석한 공무원들은 i-SMR 기술 개요와 국내외 추진 동향, 지역경제 파급효과 등을 교육받으며 경주가 연구·실증·제조·운영 등 원전 산업 전 주기를 아우를 수 있는 여건을 갖춘 지역이라는 점을 다시 확인했다.
시는 행정 내부 공감대를 토대로 시민과 함께하는 유치 분위기 확산에도 나설 계획이다. 오는 13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SMR 1호기 경주 유치 시민설명회'를 열어 지역 주민과 환경단체, 전문가 등 약 4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업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설명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i-SMR은 미래 에너지 산업의 핵심 분야"라며 "경주가 축적된 원전 산업 기반을 토대로 1호기 유치를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시민설명회에서 제시되는 의견과 건의사항을 유치 신청 과정에 적극 반영하는 한편 범시민 서명운동과 SNS 홍보 등을 통해 지역사회 공감대를 넓히고 i-SMR 1호기 유치 준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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