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지난 4일 열린 월례회의에서 시민 생활 불편 해소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2025년도 생활밀착형 시책 시즌3' 우수 부서를 시상했다.
'생활밀착형 시책'은 시민 입장에서 제도 개선과 현장 소통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하는 민선 8기 광주시의 핵심 정책이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한 해 동안 5개 분야에서 발굴된 총 71개 시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행정 혁신의 지속 가능성 확보에 중점을 두고 심사가 이뤄졌다.
시는 평가의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민 불편 해결의 실효성(적합도 35점) ▲성과 목표 달성 및 부서 관심도(노력도 35점) ▲시정 발전 기여도 및 전파 가능성(파급효과 30점) 등 총 100점 만점의 평가 기준을 적용했다. 특히 1·2차 실무 심사를 통과한 상위 10개 시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시민 투표에는 593명이 참여해 정책 체감도를 직접 평가했다.
평가 결과 최우수 시책에는 교통시설과의 '보행 안전 확보! 인도 위 단속 CCTV 사각지대 발굴'이 선정됐다. 경기광주역과 초등학교 인근 등 불법 주정차로 보행이 위험했던 구간을 전수 조사해 단속 카메라 5곳을 설치한 사업으로, 보행 환경 개선 효과가 높은 점이 반영됐다.
우수 시책으로는 징수과의 '생계형 체납자 생활실태 현장조사'가 선정됐다. 실태조사반 15명이 1만5745건의 현장 방문과 유선 상담을 진행해 단순 징수를 넘어 복지 연계를 병행했다. 이를 통해 발굴된 위기가구 16명에게 긴급 생계비 지원과 구직 상담을 연계했다.
수질정책과의 '안전한 공중화장실 이용환경 조성'도 우수 사례로 꼽혔다. 지역 내 공중화장실 안심 비상벨을 상시 관리하고 45곳에 비상벨을 신규 설치했다. 또한 불법 촬영 합동점검과 자동문 교체 등 안전 관리 조치를 병행해 이용 환경을 개선했다.
장려 시책에는 여성가족과의 '안전 귀가 서비스 응용프로그램 온-안심 구축'과 건강증진과의 '찾아가는 운동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온-안심' 서비스는 스마트폰과 CCTV 관제센터를 연계해 24시간 대응 체계를 구축한 것이 특징이며, '찾아가는 운동 프로그램'은 공원 체육시설과 학교 운동장을 활용해 생활권 중심의 운동 참여를 확대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의 나침반으로 삼아 혁신적인 성과를 낸 모든 공직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민 중심 행정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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