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과도 변동 땐 정부와 공조 대응
한국은행은 중동 상황 전개로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에 대비해 '중동상황 점검 TF 회의'를 열고 원·달러 환율 급등락 배경과 대응 방향을 점검했다고 4일 밝혔다.
한은은 "간밤 원·달러 환율이 1500원을 일시적으로 넘기도 했다"며 "현 상황은 과거와는 달리 달러 유동성이 풍부하고 우리나라의 대외차입 가산금리 및 CDS 프리미엄도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한은은 당분간 중동 상황 전개 양상 등에 따라 환율과 금리, 주가 등 금융시장 주요 가격변수의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외부 요인을 감안하더라도 원화 환율과 금리가 경상수지 등 국내 펀더멘털과 괴리돼 과도하게 변동하는지 면밀히 살펴보고, 시장심리가 한 방향으로 쏠리지 않도록 필요 시 정부와 협조해 적기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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