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다자녀 가정의 주거 이동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이사비 지원사업을 3일부터 시작한다. 전입 가구를 대상으로 실질적인 비용 보전을 제공해 정주 여건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2026년 1월부터 11월 사이 영주시로 전입했거나 시내에서 이사 후 전입신고를 마친 다자녀 가구다. 2024년 1월 이후 출생 자녀를 포함한 2자녀 이상 가구가 해당된다. 부모 중 1인 이상과 자녀 2인 이상이 함께 전입신고를 완료해야 한다.
지원 범위는 실제 이사 과정에서 발생한 비용이다. 이사비와 부동산 중개보수비, 입주청소비 등을 포함한다. 지출 증빙을 기준으로 최대 40만 원까지 지급한다. 택배비와 교통비, 물품 구입비 등은 지원 항목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정부24 '혜택알리미'를 통한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다. 우편과 방문 신청은 받지 않는다. 선착순으로 지급하며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동일 주소지에 대해 다른 기관이나 시 부서에서 이사비를 지원받은 경우 중복 지원은 불가하다. 외국인과 재외국민 등 사후 관리가 어려운 가구도 대상에서 제외된다.
엄태현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지원이 다자녀 가정의 주거 이동 부담을 줄이고 양육 친화적 정주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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