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보험

[metro 보험 스페셜리포트] 생보업계, '생명안전망' 넓힌다

우리나라의 극단적선택 문제가 여전히 심각한 사회적 과제로 남아 있는 가운데, 생명보험업계가 한강 교량 SOS 생명의전화 운영부터 극단적선택시도자·유족 지원, 청소년·청년 상담 플랫폼까지 아우르는 극단적선택 예방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생명보험협회는 25일 보험업계가 최근 5년(2021~2025년)동안 공동 극단적선택 예방 사업에 연평균 33억4000만원을 투입하고 온·오프라인 사회안전망 구축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생명보험협회

◆ 생보업계 공동 대응 지속

 

지난 2024년 기준 우리나라 극단적선택은 1만4872명으로, 하루 평균 40.6명 수준이다. 10만명당 28.3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10.6명)을 크게 웃돌고 있다.

 

생보협회는 "한국사회에서도 극단적선택은 더 이상 개인의 불행으로만 볼 수 없다"며 "어느 한 사람, 한 단체의 노력만으로 해결될 수 없는 민·관이 함께 노력해야 하는 사회적 문제"라고 밝혔다.

 

생보업계는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를 중심으로 업계가 장기간 자살예방 사업을 공동 추진해오고 있다. 특히 최근 5년간 연평균 33억4000만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사업을 운영해 왔고, 앞으로도 인구 고령화, 자살 고위험군, 고립청년(은톨이) 등 사회 구조 변화에 맞춰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생명보험협회

생보업계 공동 극단적선택 예방 사업의 핵심은 위기 상황에서 즉시 연결되는 대응체계다. 업계는 한강 20개 교량에 SOS 생명의전화기 75대를 설치·운영 중이다. 2011년부터 2025년 8월까지 긴급 전화상담 1만42명, 119 출동 및 연계 구조 2265명을 기록했다.

 

극단적선택 고위험군에 대한 의료·회복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협약병원 88개소를 통한 응급실 기반 지원으로 2013년부터 2025년 8월까지 극단적선택 시도자 5525명을 지원했다. 지역 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를 통해 같은 기간 극단적선택 유족 3259명에 대한 지원이 이뤄졌다. 협회는 이를 극단적선택 재시도 예방과 회복 지원을 위한 안전망으로 설명한다.

 

디지털 상담 채널도 확대됐다. 극단적선택 예방 SNS상담시스템 '마들랜'은 전용 앱, 카카오톡, 문자메시지 등 3개 채널을 통해 전문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2024년 도입 이후 누적 상담건수는 7921건이다. 대면 접근이 어려운 이용자까지 포함해 상담 접점을 넓히는 방식이다.

 

/생명보험협회

◆ 예방으로 무게중심

 

생보업계는 청소년·청년 대상 예방사업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 자살 문제 대응을 위해 SNS·카카오톡·문자메시지 기반 24시간 상담 체계를 운영하고, 단순 상담을 넘어 또래 돌봄 문화 조성을 위한 디지털 캠페인까지 병행하고 있다.

 

세부 실적을 보면 청소년 상담 종합시스템 '다들어줄개'는 2018년부터 2025년 8월 말까지 고민상담 36만1049건을 기록했다. '힐링톡톡' 멘토링은 2023년부터 2025년 8월 말까지 청소년 25만5970명, 멘토링 4717건을 지원했다. 청소년 정신건강 디지털 캠페인 '감정가게'는 같은 기간 청소년 182만3066명 참여, 감정카드 교류 18만3298건으로 집계됐다.

 

법·제도 개선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협회는 2018년부터 정부의 적극적인 참여와 제도개선 등 사회문제 해결 촉구를 위해 현직 국회의원으로 구성된 국회자살예방포럼을 지원하고 있다. 정책·국제세미나 개최를 통해 자살예방 과제 발굴과 제도 개선 방향 논의를 뒷받침한다.

 

/생명보험협회

한화생명·삼성생명·교보생명 등 개별 생보사 역시 청소년 생명존중, 상담, 고립청년 지원 활동에 나서고 있다. 한화생명은 극단적선택예방캠페인 '함께고워크' 사업으로 청소년 사망원인 1위의 심각성을 알리고, 올바른 태도와 인식개선을 통해 생명존중 문화조성하고 있다.

 

삼성생명은 생명의 전화 '청소년 존중사업'을 통해 잠재적 위험군 청소년에 대한 심리·정서적 지원을 위해 청소년 리더 '라이키'를 양성하고 마음보호훈련과 생명존중 캠페인을 진행한다. 학생 개개인의 보호요인 강화 및 교내 생명존중 가치 확산, 온라인 상담채널 '라임'도 운영한다.

 

교보생명은 '두더-잡 (Do the Job)', '청소년 생명존중 프로젝트' 지원 사업에 나서고 있다. 은둔고립 청년들이 온·오프라인 상의 자조활동 및 일상생활기술훈련 및 청소년 자살과 학교폭력 예방의 필요성 인식 및 정신건강 증진 지원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