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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근로자 혈관건강 프로그램 참여 사업장 모집

경기도가 올해 65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혈관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참여 사업장을 3월 27일까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 혈관 건강 수치가 정상범위를 벗어난 근로자를 대상으로, 사업장 보건관리자가 최소 3개월 동안 건강 수치를 관찰·관리하고 맞춤형 개별 상담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모든 업종의 도내 사업장이 신청할 수 있으며, 사업장의 운영 여건에 따라 '지속관리형', '기본형', '환경조성형'으로 구분된다. 지속관리형 10개 사업장은 보건관리자 역량 강화 교육과 건강상담 자료 지원뿐만 아니라 3개월간 혈관 건강 모니터링과 전문가 특강을 제공하며, 환경조성형은 질환관리 홍보물과 교육 동영상을 상시 비치해 근로자의 혈관건강 관심을 유도한다.

 

혈관건강 프로그램 시범운영 사업장 모집은 2월 23일부터 3월 27일까지 진행되며, 온라인 설명회는 3월 18~19일 양일간 개최된다. 최종 선정된 사업장은 3월 31일 발표되며, 프로그램 내용과 신청 방법은 온라인 설명회에서 안내된다.

 

앞서 경기도 근로자 2,784명이 지속 관리를 받은 결과, 127명은 정기적인 혈압 측정과 상담으로 평균 수축기 혈압이 130.9mmHg에서 125.2mmHg, 이완기 혈압이 83.9mmHg에서 78.8mmHg로 감소했다.

 

이순영 경기도 고혈압·당뇨병 광역교육센터장(아주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은 "심근경색과 뇌졸중은 우리나라 주요 사망원인으로 선행 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등의 지속 치료와 건강행태 개선이 중요하지만 우리나라 주요 근로자인 30~40대의 질환 관리 수준은 50% 이하로 저조한 상황"이라며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사업장에서 근로자들의 혈관건강 관리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는 것이 절실하다"고 사업장 참여를 독려했다.

 

성현숙 경기도 보건의료정책과장은 "도민의 건강수명 향상을 위해서는 고혈압?당뇨병의 지속관리와 건강행태 개선이 필수적"이라며 "혈관건강 프로그램으로 도내 사업장 보건관리자 역량 강화 및 근로자의 자가관리 수준 향상을 지원하여 도민의 평생건강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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