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이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과 손잡고 관내 중소기업의 거래 대금 미회수 위험을 줄이기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
산청군은 지난 1월 신보과 '중소기업 매출채권보험 보험료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보험료 지원 한도를 최대 100만원에서 최대 200만원으로 상향했다고 20일 밝혔다.
매출채권보험은 중소기업이 거래처에 물품 또는 용역을 판매한 뒤 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때 발생하는 손실금을 최대 80%까지 보상해 주는 공적 보험제도다. 경기 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지원 한도를 두 배로 늘린 것이다.
지원 구조를 보면, 중소기업은 신보과 경남도 협약에 따른 보험료 50% 지원에 더해 산청군 보험료 20%를 추가로 받는다. 여기에 신보에서 보험료의 10%를 선 할인받을 경우 자부담 20%만으로 보험 가입이 가능하다.
산청군 관계자는 "매출채권보험 지원은 중소기업의 부도 위기를 감소시키고 협력사들의 연쇄 도산 예방을 위해 꼭 필요하다"며 "매출채권 보험료 지원 사업으로 지역 경제의 실질적인 안정망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산청군은 2024년 도내 군 단위 지자체 최초로 매출채권 지원을 도입한 이후 현장 수요와 제도 활용도를 반영해 지역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지원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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