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감포읍과 문무대왕면을 찾아 주민들과 지역 현안을 공유하는 '2026 현장소통마당'을 열고 생활 밀착형 과제를 집중 논의했다.
경주시는 19일 감포읍과 문무대왕면에서 현장소통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리에는 주낙영 시장과 최덕규 도의원, 주동열·오상도·이진락 시의원,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일정은 지난달 21일 안강읍과 강동면을 시작으로 읍·면을 순회하며 주민들의 숙원사업과 생활 불편 사항을 직접 듣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일정을 끝으로 2026년 병오년 새해 '시민과 함께 만드는 현장소통한마당'이 마무리됐다.
감포읍에서는 상수도 관로 정비와 전촌1리 배수로 개선, 전촌2리 '깍지길 1코스' 정비, 감포4리 구국도-신국도 연결 도로 개설 등 생활 기반시설 개선 요구가 제기됐다. 시는 배수로와 농로 정비 등은 단기 추진이 가능한 사업으로 분류해 적극 검토하고, 도로 개설과 같은 중장기 과제는 재원 확보와 사업 우선순위를 종합적으로 따져 단계적으로 추진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설명했다.
문무대왕면에서는 구길소하천 선형 개선과 원당마을 안길 정비, 송전2리 농로 확포장, 도시가스 공급 문제가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시는 농로 확포장 등은 추진 가능 사업으로 분류해 세부 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SMR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추진 상황도 공유됐다. 경주시는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등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밟아 나가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주낙영 시장은 "현장에서 제기된 건의사항을 부서별로 면밀히 검토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며 "의견 수렴에 그치지 않고 추진 과정과 결과를 주민들과 공유해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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