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산불 위험이 높아진 가운데 설 명절 기간 전국에서 20건, 경북에서 5건의 산불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북도에 따르면 2월 17일 봉화군 춘양면 일원에서 2건의 산불이 잇따라 발생해 초동 대응체계를 즉시 가동했다. 산림재난대응단과 산림청 특수진화대, 119산불특수대응단 등 311명의 인력과 진화 장비가 투입돼 현장 진화에 나섰다. 관계기관 공조로 두 건 모두 조기에 진화했으며, 추가 확산을 막아 피해를 최소화했다.
황명석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2월 19일 봉화군 산불대응센터와 119산불특수대응단을 찾아 대응 태세를 점검하고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황 부지사는 산불 대응 인력과 장비 운용 현황, 유관기관 협력 체계를 살펴보고 건조특보가 이어지는 상황에서의 준비 상태를 집중 점검했다.
황명석 부지사는 "건조한 기상 여건이 지속되는 만큼 산불 예방과 신속한 초동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산림 인접 지역에서의 소각 행위와 화기 사용을 자제하는 등 산불 예방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경북도는 관계기관과의 공조 체계를 바탕으로 산불 대응 태세를 상시 점검하고, 예방 활동과 초기 진화 역량 강화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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